인천 카지노 복합 리조트 5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 카지노 뉴스

인천 중구 운북동 골든 테라 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 리조트 공사 현장 짓다 만 높은 건물이 뼈대만 남아 흉물처럼 방치해 있고 유리창과 그 주변에 붙어 있는 비닐들은 바람 등을 이기지 못해 다 떨어졌고, 콘크리트 건물 벽면은 곳곳이 갈라지거나 뜯어져 있습니다. 건물 주변도 마찬가지. 도로만 놓아져 있을 뿐, 곳곳이 텅 비어 있고 주변 보도블럭과 길가에는 잡초만 무성하며, 인근 몇몇 단독주택이 들어선 곳은 사람이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자동차마저도 지나다니지 않아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도시에 온 듯합니다.

인천 중구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 리조트 조성 사업이 5년째 방치한 채로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 기관 등은 일대를 살리기 위한 해결책조차 찾지 못하고 있고 지역 안팎에서는 앵커 시설이던 카지노 조성이 물거품 된 만큼, 종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 등에 따르면 중국 푸리 그룹의 한국법인 알에프 케이㈜(RFKR)은 지난 2017년 9월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을 위한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일대 3만 8365㎡(1만 1천605평)에 카지노, 특급호텔, 컨벤션 시설,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려 했다. 하지만 RFKR이 자금난 등으로 지난 2020년 2월 공정률 24.5%에서 공사를 멈춘 뒤, 5년째 방치 중입니다. 특히 이곳의 최대 앵커시설인 카지노 조성이 백지화하면서 사업 재개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고 RFKR은 사업 기간을 4번이나 연장했지만 지난 2024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허가 연장을 불허,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 심사제 1호 사업에 대한 허가권까지 사라졌습니다.

결국 RFKR은 지난 1일 청산 절차를 밟았고 직원들도 모두 해고, 현재 정상적인 사업 재개는 불가능하고 이런 상황에 인천경제청 등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출구 전략 찾기도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최근 일대의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나섰지만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인천시 의회 건설 교통 위원장(국민의힘·미추홀 2)은 “골든 테라 시티 복합 리조트 사업은 카지노를 기본 축으로 다른 시설들을 계획한 것인데, 카지노가 빠진 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