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매출 선방, 수익성은 감소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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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참전으로 출혈 경쟁에 내몰린 결과입니다
파라다이스 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외국인 카지노 업체가 공개한 지난해 경영 성적표는 '매출은 선방, 수익성은 감소로 요약되고 한국 상륙 1주년을 맞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의 참전으로 출혈 경쟁에 내몰린 결과이며, 신규 사업자의 등장으로 고객 저변은 확대됐으나 회사별로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비용을 많이 쓴 것으로 풀이됩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넘겼으나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361억 원을 기록했고 GKL도 같은 기간 매출이 3964억 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은 383억 원으로 24.9% 하락했으며, 이들 기업은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GKL은 지난해 판매관리비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326억 원을 지출했고, 마케팅 활동비는 15% 증가한 666억 원을 썼으며, 관련 비용 투자를 통해 파라다이스와 GKL의 입장객 수가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VIP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일본 VIP 8만 2687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중국 VIP는 3만 6621명으로 55.4% 늘었습니다.
GKL은 VIP와 매스(일반 고객)를 합친 일본 입장객 수가 지난해 34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중국 입장객 수는 48만 5000명으로 34% 상승했고 다만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와 GKL의 실적 일부가 지난해 2월부터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한 인스파이어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천 영종도에 터를 잡은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서울 워커힐, 부산, 제주그랜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서울 강남·용산, 부산)의 영업장들과 대부분 지리적으로 경쟁 구도에 있기 때문에 실제 인스파이어는 최근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직전 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 경영 성적표를 공개했는데, 카지노와 호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복합리조트 전체에서 매출 2190억 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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